[매일안전신문] 7월 11일 오전, 시흥시 관곡지에 연꽃이 앞다투어 뽐을 내고 있다. 이슬비 흩날리는 이른 아침에 빗방울이 잠시 머문 연꽃에 빠진다.
조선시대 문인 강희맹이 명나라 사신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전당홍’이라는 연꽃씨를 가져와 관곡지에 심었다고 한다. 꽃의 색은 희고 끝 부분이 담홍색을 띠는 아름다운 전당홍에 눈길이 간다.
연꽃이 주는 교훈에 ‘이제염오(離諸染汚)’란 말이 있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혼탁한 사회에 연꽃이 많았으면 좋겠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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