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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 결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7조6949억원, 순이익은 405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9%, 103.2% 늘었다.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이익(EBIT·세전이익)은 5202억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를 보였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됐다. 이는 글로벌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다. 또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자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조4000억원, 해외 79조4000억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3조원 가량이 증가했다. 이에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투자목적자산은 약 1300억원의 순손익을 기록했다. 이는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해외법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클라이언트 퍼스트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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