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AI 기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 전면 도입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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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이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전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사진: 하나은행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하나은행이 기업금융의 AX 가속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지능형 여심 심사 체계를 전면 도입한다.

하나은행은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업대출 시 필요한 기업 신용평가 심사 종합의견 작성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늘릴 계획이다.

이는 하나은행의 ‘실용적 AI’ 방향성에 맞춰 자체 개발됐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외감 기업과 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의견 초안을 약 10초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건에 달하는 외감·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에서 약 2만7000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직원들이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위해 기업 지표 분석과 서술형 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었다.

또 이번 시스템은 하나은행이 독자적으로 알고리즘을 설계·구현한 인하우스(In-House) 모델이다. 은행 내부 협업을 통해 실제 여신 전문가들의 평가 가이드라인을 알고리즘에 반영해 심사의견을 정교하게 표준화하고 실효성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여신 업무 프로세스의 AX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가계여신과 기업여신 심사 전반으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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