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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서상기 총재(사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한·미 과학기술 교류를 대표하는 국제행사 'UKC(US-Korea Conference)'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3대에 걸쳐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어온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일가가 함께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UKC’는 오는 8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자와 기업인, 정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엔비디아 공동창업자인 크리스 말라초스키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와 아들인 서재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손자 서정민 박사가 나란히 행사에 참여한다. 한 가족의 3대가 모두 이공계 박사 자격으로 국제 과학기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학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서 총재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현 재료공학) 분야를 전공했으며 미국 포드자동차 선임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장을 거쳐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후에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를 맡아 청소년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들 서재명 교수는 바이오를 전공하며 학문적 지평이 이어졌고, 손자 서정민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차세대 바이오 생태계 주역으로 도약했다.
재료공학에서 시작된 연구 분야가 바이오와 의과학으로 확장되며 세대를 거쳐 학문적 기반을 넓혀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UKC는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최신 과학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상기 총재 일가의 동반 참석은 한국 과학기술계의 세대 간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상기 총재는 이번 UKC 참석을 앞두고 “과학 보국의 꿈을 품고 달려온 평생의 길이 아들과 손자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UKC 참석이 한미 양국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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