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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 강변에서 생활지원사와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지난 9일 오전 10시 1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 강변에서 생활지원사와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구조 당국은 사고 직후 수변 수색과 유실망 설치를 비롯해 수중과 항공 수색을 이어갔으며 11일에는 중앙119구조본부 등 인력 374명과 장비 73대를 투입해 사흘째 집중 수색을 벌였다. 드론 14대와 구조견 2마리, 소방헬기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가 강변을 걷던 중 발을 헛디디면서 집중호우로 유속이 빨라진 남원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지속된 강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유속이 빨라지면서 사고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집중호우 시 하천은 짧은 시간 안에 수위와 유속이 급격히 변해 강변 산책로나 둔치에서도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가 발효되거나 강우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하천변과 산책로 출입을 신속히 통제하고 위험구역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하천 주변에 위험 안내표지와 차단시설을 충분히 설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실시간 통제와 안전 안내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유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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