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주택 마당서 화물차 화재…인근 차량까지 번져 2대 전소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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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 팔금면의 한 주택 마당에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1일 오전 0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팔금면의 한 주택 마당에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에 있던 승용차로 번지면서 차량 2대가 모두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2분 만인 오전 1시 9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토대로 차량 내부 전기계통이나 배선 등에서 이상이 발생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주택 마당과 같이 차량이 밀집해 있거나 건물과 가까운 장소에서는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 차량이나 시설물로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주차된 차량이라도 배터리와 배선 등 전기계통에 이상이 발생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 차량을 주차할 때는 주변 차량과 일정한 거리를 확보하고 주택이나 창고 등 가연물이 많은 시설과 지나치게 가까운 곳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재 발생 시에는 초기 진화를 시도하기보다 주변 사람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119에 신고해 화재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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