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Life 재난안전119]겨울철 보이지않는 위험 블랙아이스, 이 '습관' 하나로 대비 할 수 있다?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출연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1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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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KBS 재난방송 KBS Life ‘재난안전119’
■ 방송일 : 26.1.21AM 11:10~11:45
■ 진행 :양세원 아나운서 
■ 출연 :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기술사, 공학박사)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기술사, 공학박사)이 21일 KBS Life 재난안전119에 출연해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강풍피해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방송에서 블랙아이스(도로 살얼음)에 대해 다뤘다.

이 회장은 “블랙아이스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지표면 온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인 오전 6~7시”라며 “해당 시간대에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많다”고 말했다.

블랙아이스는 눈에 의해 생기는 것과 어는 비에 의해 생기는 블랙아이스가 있다.

눈에 의해 생기는 블랙아이스는 눈이 녹은 다음에 물이 어는 것이며, 어는 비에 의해 생기는 블랙아이스는 비가 내리자마 어는 것이다.

또 눈에 의해 생기는 블랙아이스보다 어는 비에 의해 생기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율이 높다. 눈이 오면 운전자가 주의하는데, 비에 대해서는 비가 왔는데 얼음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이 회장은 차량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점검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타이어 점검은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평상시보다 더 빨리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며, 산악지대나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겨울용 스노우 타이어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므로 미리 확인해야 하며, 윈도우 브러쉬, 워셔액이 얼었는지 등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햇빛이 없으면서 코너링되는 부분에 블랙아이스가 많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하터널 출구가 입구보다 블랙아이스가 더 많이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차량이 터널 안의 따뜻한 공기를 밀며 터널 밖으로 나가면 밖의 차가운 공기와 안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성애가 끼면서 도로에 물이 떨어지고 밖의 온도가 낮아 얼면서 터널 입구보다 출구에 블랙아이스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교량 위는 밑에 차가운 공기가 지나가서 보온이 되지 않아 차갑기 때문에 블랙아이스가 생길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이어 방송에서는 지난 10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숨진 사고에 대해서도 다뤘다. 당시 의정부시에서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약 9m의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회장은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초속 21m 이상일 때 강풍주의보나 강풍경보가 발령되는데, 이를 비교했을 때 풍속 초속 9m의 위력은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시내에서는 건물로 인해 바람 세기가 몇 배 더 강해진 돌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령되지 않아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자연재난으로 보지만, 상황에 따라서 사회적인 재난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피해가 발생한 경우 건물관리 부실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강풍으로 인한 피해 보상은 자연재난일 경우 정부에서 지원해준다. 간판이 떨어져 사망했을 경우에는 간판 소유자나 관리자가 책임을 져야한다. 시내버스 정류장 같은 경우는 지자체에서 보상한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30초 안전챌린지에서 “겨울철 빙판길에서 운전할 때는 타이어를 조심해야 하고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해야 한다. 빙판길 같은 경우 배터리 관리, 윈도우 워셔액 블러쉬를 점검해야 한다”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아무리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오더라도 미리 준비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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