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난, 대설ㆍ 한파ㆍ화재 ㆍ일산화탄소 중독 유의해야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0-12-10 17: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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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강원 춘천에서 소방관 2명이 화목보일러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사진=연합뉴스 캡처)
지난 5월 강원 춘천에서 소방관 2명이 화목보일러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사진=연합뉴스 캡처)

[매일안전신문] 최근 10년간(2009년~2018년) 총 10회의 대설 피해로 707억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3년간 한랭질환자는 1339명으로 12월에 36%(482명)를 차지한다.


올 12월은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져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예보되면 노약자와 영유아를 위해 난방에 의해 온도관리에 유의하고 외출 시에는 방한용품으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한파특보로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있다.


'한파주의보'/'한파경보'는 10월과 4월 사이에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로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이 -12℃/-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발령한다.


갑작스런 재난은 대설이나 한파와 같은 '자연재난'과 화재나 교통사고와 같은 '사회재난'으로 분류된다.


사회재난인 화재도 추운 날씨로 인해 겨울에 전기장판, 난로 등 사용량이 증가하여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화재는 총 21만4467건이다. 이 중 12월에 1만8235건이며 사망자는 197명이 발생했다.


특히, 겨울에 펜션 등에서 난방 보일러 사용으로 인해 일산화탄소 발생에도 유의해야 한다.


지난 2018년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강릉의 한 펜션으로 놀러 갔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사망하고 7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처럼 일산화탄소는 불완전연소에 의해서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로 무색ㆍ무미ㆍ무취의 가스다. 한순간에 사람을 질식하게 한다.


완전연소와 달리 불완전연소는 산소 농도가 낮은 상태의 연소에서 발생한다. 펜션 등에서 주로 LPG 보일러가 사용되므로 보일러 흡기배관 부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더라도 외부로 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배기배관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보일러 실의 환기를 위해 외부로 향하는 창문을 열려 있어야 한다. /이송규 안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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