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 영동중 학생 대상 산불예방 산림교육 실시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5 1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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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숲애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산림체험·산불예방 교육 병행
▲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영천시 영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산림재난 대응 요령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제공]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영천시 영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산림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산림재난교육을 실시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천년숲애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영동중학교에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산림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의 가치 이해와 산불예방 행동요령을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민간 산림교육기관과 국유림관리소가 역할을 나눠 진행했다. 천년숲애사회적협동조합은 숲해설과 산림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숲의 기능과 산림보전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산림재난 예방 교육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산불 발생 원인, 산불예방 수칙, 산불 발견 시 신고 방법, 산불 발생 상황에서의 대피요령 등이다.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야외활동 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산불은 발생 이후 진화보다 예방이 중요한 재난으로 분류된다. 특히 봄철과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산림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산림 이용자와 지역 주민의 예방 행동이 중요하다. 학생 대상 교육은 산불 위험요인을 조기에 인식하고 안전한 산림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 홍보물 배포나 일회성 안내가 아니라 산림교육과 산불예방 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숲의 가치와 산불 위험을 함께 다루면 학생들이 산림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방식이다.

 

산림교육은 산림에 대한 지식과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학생들이 숲의 생태적 기능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은 산림보전 인식과도 연결된다. 여기에 산불예방 교육을 함께 배치하면 산림재난 예방의 실천 요소를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교육에서는 산불을 발견했을 때 임의로 접근하거나 진화를 시도하기보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요령도 다뤄졌다. 산불 발생 지역에서는 바람 방향과 지형에 따라 위험이 빠르게 커질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신고와 대피 중심의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산불예방 홍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산림교육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과 산림복지 기능을 함께 전달하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도 확산할 방침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숲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학교, 산림교육기관,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교육 방식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인 만큼 학생들이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 행동요령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지역기관, 산림교육 전문기관과 협력해 산불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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