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정보 안내 강화...안전디딤돌·이머전시레디앱 개편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5 1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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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디딤돌앱 개편 사항(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확인과 안전한 대피가 중요하다. 이에 정부가 위치 기반 재난안내 기능과 다국어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과 외국인의 재난 대응 편의성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재난안전 서비스인 ‘안전디딤돌’과 ‘이머전시레디앱(Emergency Ready App)’의 기능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디딤돌은 재난문자와 행동요령, 대피시설 정보 등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반영해 해당 지역에 발송된 재난문자를 앱의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앱을 실행하는 즉시 자신이 있는 지역의 재난 발생 여부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행동요령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재난안전시설 정보 제공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보다 확대된 재난·안전 관련 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기반 검색 기능과 길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해 주변 대피시설 위치와 이동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안부는 이러한 기능 개선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피소 접근성과 정보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을 위한 재난안전 서비스인 이머전시레디앱도 함께 업그레이드됐다. 해당 앱은 재난문자와 행동요령, 국가별 대사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지원 언어를 기존 3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에서 22개 언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 대부분이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재난 및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언어 장벽으로 인한 정보 접근의 어려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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