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AI 대전환 시기, 리더들의 민첩한 대응으로 변화 주도해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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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진행한 가운데 진옥동 회장은 AI 대전환 시기에서 리더들이 직접 실행의 주체가 되어 변화를 주도할 것을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AX(AI 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 및 AI Agent를 경영진 각자의 업무에 접목해 전사적인 실행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현업 리더가 직접 ‘실행의 주체’로 전환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신한금융은 하반기 경영포럼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6주간의 사전교육, 포럼 전후 오프라인 집중교육을 준비했으며, 참석한 경영진들은 AI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이해 및 학습 능력을 키워왔다.

이날 포럼 오전 세션에서는 그룹 CEO들이 각 사별 실행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AI 활용 전략을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업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아이디어톤 형식을 진행된 ‘AI 실습 미션’은 그간의 학습 경험을 ‘실행’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참석한 경영진의 직무경험 및 업권의 주요 현안을 고려한 실시간 과제 수행으로 진행됐다.

예컨대 기업금융 담당에게는 국내외 매크로 현황 분석 및 공공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금융 제안서 작성을, 시니어 고객 담당에게는 전용 AI 도우미 서비스 구현 및 마케팅 방안 제시 등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237명의 경영진들이 AI Agent를 활용해 각가 부여된 미션을 실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당일 실습 미션 우수작을 선정하는 등 그동안 학습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옥동 회장은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시대의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진 회장은 “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 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 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포럼 이후에도 2·3차 오프라인 집중교육과 각 그룹사별 실행 계획 추진 등을 진행하여 신한금융의 AI 전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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