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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익산시 한 주택가에서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져 있다.(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7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78㎜로 가장 많았으며 군산 62.6㎜, 무주 58.5㎜, 진안 주천 51.5㎜, 김제 심포 38㎜, 부안 새만금 31㎜, 전주 19.2㎜를 기록했다. 비가 집중되면서 나무 쓰러짐 5건과 도로 침수 3건 등 모두 8건의 안전 신고가 접수됐다. 익산과 완주, 무주 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강우가 잦아들면서 모두 해제됐다.
이번 강수는 서해상에서 유입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당국은 8일부터 9일까지 전북 지역에 최대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 안에 도로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나무 쓰러짐 등 각종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저지대와 하천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는 우회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는 배수시설과 빗물받이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 수위에 대한 예찰을 지속하고 기상특보와 재난문자를 신속히 확인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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