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리 기술자 직접 얼굴 공개…‘얼굴공개기술자TV’ 선보여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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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공개기술자TV 썸네일 이미지 (사진: 얼굴공개기술자TV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누수나 도배, 타일 등 생활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실제 작업자가 누구인지 사전에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를 줄이기 위해 기술자가 직접 자신의 얼굴과 전문 분야, 작업 경험을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이 운영된다.

생활수리 분야 기술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얼굴공개기술자TV’가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활수리는 서비스를 받기 전 소비자가 작업자의 기술 수준이나 실제 작업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온라인을 통해 업체를 찾는 경우에도 상호와 연락처, 광고 내용 등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업체나 작업자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얼굴공개기술자TV는 이 같은 소비자와 기술자 사이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술자가 영상에 직접 등장해 자신의 얼굴과 전문 분야를 공개하고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작업 방식, 관련 기술 등을 설명하는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다루는 분야는 누수탐지를 비롯해 집수리와 입주청소, 도배, 타일, 인테리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수리·관리 분야다.

채널 측은 단순히 등록 기술자 수를 늘리는 것보다 등록 이후 소비자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작업 이후 고객의 민원이 제기될 경우 해당 기술자가 해결 과정에 책임 있게 참여하는지를 확인하고, 해결되지 않은 민원이 있는 기술자는 신규 등록 과정에서 제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소개된 기술자도 채널이 정한 운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제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영상에서 얼굴을 공개하거나 채널에 등장한다는 사실 자체가 해당 기술자의 기술력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채널 관계자는 “얼굴을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기술력을 보증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누가 작업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대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굴공개기술자TV는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술자를 중심으로 인터뷰와 작업 현장, 기술 설명,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은 수리 정보 등을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채널 관계자는 “좋은 기술자가 광고를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말을 잘하는 기술자보다 실제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기술자가 인정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얼굴공개기술자TV는 향후 지역과 전문 분야별 기술자 콘텐츠를 확대해 소비자가 필요한 생활수리 기술자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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