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S EPS, 바이오매스 발전소 구축...“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 생산”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1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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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과 GS EPS가 20일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본계약을 체결했다.(사진, LG화학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LG화학과 GS EPS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LG화학은 20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데 이은 것이다.

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소각,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 형태로 만들어 원료로 사용한다. 폐목재는 산림 자원의 에너지화가 아닌 재활용이 불가한 자원으로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원료로 인정받는다.

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친환경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국내 우드칩 공급망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여수그린파워는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연간 4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와 심는 것과 같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통해 LG화학에 직접 판매된다.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는 “GS EPS의 친환경 에너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넷제로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인 LG화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금번 바이오매스를 통한 탄소감축은 현재 추진 중인 Recycle, 바이오소재 등 주요 이니셔티브와 함께 203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이 돌 것”이라며 ‘LG화학은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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