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점검...24척 집중 확인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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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청사(사진: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강원도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특히 운항 횟수가 많거나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어선을 중심으로 구명·소방장비와 운항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달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동해안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은 낚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어선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해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에는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을 비롯해 관할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점검 과정에서는 낚시어선에 필요한 안전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확인한다. 구명조끼와 구명부환, 구명줄을 비롯해 통신기기와 소화기 등의 비치 및 관리 상태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어선 운항과 관련한 관리 실태도 살핀다. 낚시어선 검사를 적정하게 받았는지 확인하고 출입항 신고와 승선자 명부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선원을 대상으로는 필요한 전문교육을 이수했는지 확인하는 한편 안전운항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가 있었는지 등도 함께 살펴본다.

특히 도는 전체 점검 대상 가운데 출항 횟수가 많고 승선정원이 큰 낚시어선 24척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어선에 대해서는 승객 보호를 위한 안전설비와 시설 관리 상태 등을 보다 세밀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현장에서 지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가을철 낚시어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개선하고, 사업자와 선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장위주의 상시점검을 실시하여 낚시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안전한 낚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낚시어선업자와 선원들도 출항 전 안전점검과 승객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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