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로 달라진 제20대 대선 결과...역대 보수정당 최다 득표율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0 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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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 두 자릿수 득표율이 당선으로
▲ 제20대 대통령선거 MBC 개표방송 중 일부(사진, MBCNEWS 라이브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호남 지역의 3.5%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강력한 양자 대결을 펼친 윤석열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의 희비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광주에서 12만 4511표(12.72%)를 얻었으며 전북과 전남에서는 각각 17만 6809표(14.42%), 14만 5549표(11.44%)를 득표했다.

호남지역의 전체 투표수인 350만 2872표의 12.8% 수준인 44만 6869표를 윤석열 당선인이 가져간 것이다.

이번 선거의 전국 득표수는 이재명 후보 1614만 7738표, 윤석열 당선인 1639만 4815표로 24만 7077표 차이를 보였다.

호남지역 전체 투표수 350만 2872표의 3.5% 수준인 12만 3539표가 이재명 후보에게 넘어가 32만 3330표만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돌아갔다면 판세가 달라졌을 수치다.


나머지 표가 이재명 후보를 향한다는 가정 하에, 호남지역 내 윤석열 후보 득표율이 9.2%에 머물렀다면 당선인 호명이 바뀌었을 것이란 의미다.

앞서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호남총괄특보단장은 호남지역에서 윤석열 후보를 한 자릿수 득표율로 묶어두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민주당 지지기반인 호남이지만 광주와 전남에서는 역대 보수정당 후보 최다 투표수를 보였으며 전북 포함 3개 지역에서 보수정당 후보 사상 첫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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