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민·관·공 손잡고 폭염 속 야외근로자 건강 지킨다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0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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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인 진행
▲ 한국마사회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함께 '민·관·공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정부와 민간기관이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통해 야외 근로자 보호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함께 오는 9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민·관·공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옥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른 폭염 작업 보건조치 의무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수요일은 수분공급의 날'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옥외 작업 부서를 찾아 이온음료와 생수를 제공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과 충분한 휴식을 독려하는 한편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한다.

한국마사회는 캠페인 기간 총 4차례에 걸쳐 본사 각 부서와 자회사,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생수와 이온음료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작업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옥외 작업장에는 폭염 위험도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체감온도계를 설치하고, 보안경과 쿨링 팔토시 등 다양한 보호물품을 지급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사내 온라인 안전 서약을 통해 폭염 대응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경마와 공휴일 경마가 예정된 8월 중순에는 '온열질환 예방 강조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수분 공급 활동과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경마장 내 홍보물과 사내 방송을 활용해 폭염 대응 요령과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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