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의 No.2 부이(Buoy) 해저배관 검사(본 작업)가 43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이’는 부두에 접안(接岸)이 어려운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이 주로 정박하는 해상 하역시설이다. 해저배관을 통해 원유를 울산CLX 원유저장지역 탱크(Tank)로 이송한다. 전 세계의 원유가 바로 이 곳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SK이노베이션, 더 나아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이 시작되는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울산CLX는 현재 No.2와 No.3 총 두 기의 부이를 운영 중이며, 이번 검사는 원유 하역 안전성 확보를 위해 SK에너지 원유∙제품운영실, Reliability실, 기계∙장치∙검사실의 협업 하에 2008년 신설된 No.2 부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인 No.2 부이의 해저배관은 육상 1.1km, 해상 4.5km를 포함해 5.6km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일반적으로 10년 주기인 해저배관 검사의 경우, 과거에는 부이 해저배관 내부에 검사원이 직접 들어가 육안으로 배관의 부식 상태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4km가 넘는 배관을 육안으로 검사하기에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외부 부식 확인에도 한계가 있었다.
울산CLX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배관 내/외부 전체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인텔리전트 피그’를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했다. ‘인텔리전트 피그’는 일반적인 비파괴검사가 어려운 장거리 배관, 원유(Crude) 이송 지하배관 등의 검사 시에 적용하는 장비로, 울산CLX는 검사 신뢰도 및 경제성 등의 측면에서 ‘인텔리전트 피그’가 최적이라 판단해 이번 해저배관 검사에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울산CLX의 No.2 부이 해저배관 검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약 80일 간 사전작업과 본작업이 완료됐으며, 현재 사후작업 단계가 진행 중이다.
먼저, 사전 작업에서는 임시 배관을 제작/설치하고 검사 전 배관·원유 탱크·펌프 등에 들어있는 원유를 해수로 치환 및 플러싱(Flushing) 등을 수행했다. 이후 본 작업에서는 해수로 치환된 배관을 변경해 ‘피깅(Pigging)’을 할 수 있도록 론처(Launcher) 및 부이 하부에 위치한 PLEM(해저송유관)에 리시버(Receiver)를 설치한 뒤 해저배관 청소(Cleaning Pigging) 과정을 거쳐 해저배관 검사(Intelligent Pigging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SK에너지 원유·제품운영실은 해저배관 검사를 위해 원유선을 활용함으로써, 해상기상 변화 대응력 강화 및 원유선 펌프(Pump) 활용 등으로 피깅 기간 단축 효과를 만들어냈다. 해저배관 청소 과정에서 배출된 폐수를 원유저장지역과 원유선에서 나눠 처리함으로써 폐수처리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이번 No.2 해저배관 검사를 통해 울산CLX의 S·H·E 역량은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됐다. 울산CLX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보완/적용해, 내년 경 No.3 부이 해저배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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