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년을 달려온 깊은 우주의 빛이 우리에게 다가왔다...NASA, 웹망원경 촬영 풀컬러 사진 첫 공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2 1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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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단 SMACS 0723의 모습. /NASA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빛이 초속 30만㎞ 속도로 달려도 수십억년이 걸려야 도달할 수 있는 먼 우주의 모습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지구에서 약 160만㎞ 떨어진 곳에서 찍은 우주 이미지를 담은 컬러 사진을 11일(현지시간) 최초 공개됐다.

 정교한 처리 과정을 거친 풀컬러 이미지에 담긴 은하단 SMACS 0723은 약 46억광년 밖 은하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은하의 질량이 합쳐져 거대한 중력장을 형성하면서 더 멀리 있는 초기 은하의 희미한 빛을 확대하고 굴절시키는 중력렌즈 역할을 한다. 

 웹망원경은 금으로 도금한 육각형의 베릴륨 거울 18개가 벌집 모양으로 주경을 이뤄 빛을 관찰한다. 주경의 지름이 6.5m로 허블망원경(2.4m)의 2.7배다.


 웹 망원경은 허블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지구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희미한 별보다도 밝기가 100억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물체까지 감지한다. 


 NASA는 지구에서 7600광년 떨어진 용골자리 대성운(Carina Nebula), 1150광년 떨어진 거대 가스 행성으로 2014년 발견된 외계행성 WASP-96b, 지구에서 2000광년 떨어져 있고 지름만 0.5광년에 달하는 남쪽고리 성운, 1877년 발견된 슈테팡 5중 은하 등 모습도 12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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