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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의 한 농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약 2m 아래 농수로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농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농수로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들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 13분께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의 한 농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약 2m 아래 농수로로 뒤집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차량 내부에 갇혀 있던 탑승자들을 구조했으며 당시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녀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야간에 비교적 폭이 좁은 농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도로 경계를 벗어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농로는 일반 도로보다 조명시설과 안전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운전자가 주변 지형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여기에 굴곡 구간이나 노면 상태 변화 그리고 순간적인 운전 부주의 등이 겹칠 경우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농수로나 배수로로 추락할 위험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농로 주변 농수로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가드레일과 반사체 등 시인성 확보 시설을 확대하고 위험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운전자 역시 야간 농로 주행 시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도로 가장자리와 주변 장애물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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