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화재 현장감식 착수...원인 규명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5: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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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과학수사대가 29일 오후 전남 영암군 삼호읍 HD현대삼호 화재 감식을 위해 화재 현장으로 가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삼호중공업)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현장감식에 나섰다.

29일 전남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국과수 등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식을 시작했다.

국과수는 아직 내부에 열기로 가득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추후 감식 방향 등의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일반산업단지 내 HD현대삼호(삼호중공업)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불이 났다.


중앙 변전소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공급받은 고압의 전력을 조선소 전체에 낮은 전압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당시 조선소 공정은 전날부터 시작된 집단휴가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다. 불은 지하 공동구 내 전선더미가 정리된 터널 형태 공간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설이 소실돼 HD현대삼호 전체 전력 공급이 끊겼다.

특히 완전 복구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당시일 조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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