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전력 공급 끊겨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1: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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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화재 발생 9시간여만에 초기 진화
피해 복구 장시일 소요...조업 차질 예상
▲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불이 났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남 영안군 대불일반산업단지 내 HD현대삼호(삼호중공업)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불이 난 가운데 복구 작업이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여 상당시일 조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일반산업단지 내 HD현대삼호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이 없었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완전 진화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였다.

불은 약 9시간여만에 초기 진화됐다. 영암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HD현대삼호 변전소 지하공구에서 난 불을 초기 진압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HD현대삼호는 시설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종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시설이 손상돼 현재 HD현대삼호 전체 전력 공급이 끊겼다.

진화를 마치더라도 화재 원인 조사, 현장수습, 시설 재건 등 완전 복구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D현대삼호는 현재 여름철 집단휴가 기간이지만, 휴가가 끝나더라도 생산기반 소실 탓으로 당장 조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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