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오늘(12일)부터 내년 4월까지 유류세가 20% 인하 조치됨에 따라 박기영 2차관은 정유사 및 주유소 업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2일 정부 유류세 인하 시행일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서울시 금천구 소재 알뜰 명보 주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차관은 석유제품 유통구조 상 유류세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자발적으로 유류세 인하에 동참해 준 명보 주유소에 사의를 표하고 격려를 전했다.
주유소는 통상적으로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기존 주유소의 재고가 우선 소진돼야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실제 가격 반영에는 약 2주가량 시일이 소요된다.
산업부는 이번 유류세 인하가 석유시장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저유소(원유·석유 등 저장소) 24시간 운영, 배송시간 연장 등 전국 주유소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유사 공급가격 및 소비자 판매가격의 인하분 반영 정도를 일일점검·분석하고, 오피넷을 통한 유류세 인하 효과를 공개하는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시장 내 담합과 매점매석(사재기)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조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엄정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오늘부터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20% 유류세 인하를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국민들이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정유사 및 주유소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유류세 20% 인하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휘발유 164원·경유 116원·LPG(부탄) 40원이 인하된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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