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썩은 계란‘ 판매…교환요청 고객은 ‘진상’취급?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5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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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교환차 매장방문했다가 진상 고객 취급 받아”
백화점 "사과와 함께 제품 교환해줬다...공급처 변경 결정"
롯데백화점부산본점(사진=네이버 로드뷰)
롯데백화점부산본점(사진=네이버 로드뷰)

[매일안전신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판매한 계란 중 일부가 비린내가 진동하는 썩은 상태였다고 소비자가 주장했다.


데일리시사 5일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썩은 계란을 구입하고, 제품 교환하러 롯데백화점 매장을 방문했다가, 담당직원으로부터 ‘진상’취급당해 어이가 없었다고 알렸다. 이에 롯데백화점의 소비자 대응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구매한 썩은 계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구매한 썩은 계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구매한 계란이 썩어있었다는 소비자의 글이 등장했다.


소비자 A씨는 유통기한이 11월12일까지인 10구짜리 계란 3개를 구매하고, 이후 조리를 위해 계란을 깨자 썩은 내용물이 쏟아져나왔으며 집에서 비린내가 진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썩은 계란이 그릇에 담겨있는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A씨는 게시글에서 "솔직히 황당했다.신입이면 고객을 이렇게 대해도 되는가요?""라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다"며 “썩은 계란을 구매한 것과 관련해 사과 한 마디도 못들었다”며 불괘한 기분을 표현하자, 그제서야 매니저가 나와 “담당자가 신입이라 대처가 미흡하다”며 다시 응대했다는 것이다.


A씨는 롯데백화점측에 전화해 썩은 계란의 사진을 보내주고 계란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알려주며, 롯데백화점측에 보상 및 환불 대신 교환을 얘기하고 며칠 뒤 롯데백화점에 방문했다. 이어 매장 방문 후 담당자와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담당자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진상 고객' 취급을 받아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롯데백화점 이미지(사진=롯데백화점 페이스북)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일부 매체에 “계란 유통 과정에서 상한 제품이 발생했던 것 같다"며, 중간유통사에 확인한 결과, 계란을 공급받는 공급처를 변경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현장상황 파악결과 해당고객께 새제품으로 교환해드렸으며,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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