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전력난에 가장 많은 피해…대책은?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1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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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난 9월 감산 약 4만t…이달 5일부터는 매일 약 600t 가량 감산
장가항포항불수강 전경. (사진=포스코 혼페이지)
장가항포항불수강 전경. (사진=포스코 혼페이지)

[매일안전신문] 국내 철강업계가 중국발 전력난 등 위기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석탄 부족으로 인한 전력난은 현지 공장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인해 철강 수요와 생산 모두 감소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력난에 따라 현지 국내 기업들이 아직까지 공장을 100%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005490)는 국내 기업 중 중국 전력난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회사이다.


포스코(005490) 1년간 차트
포스코(005490) 1년간 차트

포스코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장쑤(江蘇)성 장자강시에서 운영 중인, 전력 소비가 큰 제강공장과 열연공장 장가항포항불수강 가동을 일부 중단했다.


이달 1일부터 정상 가동에 돌입했지만, 다시 이달 5일부터 전력 공급이 원할하지 않으면서, 현재는 공장의 80% 정도만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포스코가 1997년 중국 샤강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스테인리스 생산 공장이다. 제강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고, 2011년 설비를 증설하며 연간 100만톤 쇳물을 생산한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9월 전체 감산 규모는 약 4만t 정도인데, 14일간 가동 중단으로 하루 약 3000톤(t)씩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가동률이 80%에 머문 이달 5일부터는, 매일 약 600t 가량의 감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지 중국정부의 전력제한 시간이 점점 완화되고 있다"며 "공전국의 전력 사용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잔여전력 활용방안 협의를 지속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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