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코인 시황] 비트코인, 中 ‘폭탄 발언’에 3% 하락... 5100만원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4 2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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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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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24일 밤 비트코인이 3% 이상 하락해 510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밤 10시 29~30분 비트코인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최대 3.57% 하락한 510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며 크게 출렁이고 있다.


코빗에선 3.36%(178만 1000원) 하락한 512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선 3.57%(189만원) 내린 5110만 8000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원에선 3.21%(169만 9000원) 하락한 5128만 8000원, 업비트에선 3.01%(159만 3000원) 내린 5125만 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갑작스런 폭락은 중국 중앙은행의 ‘폭탄 발언’ 영향으로 보인다. 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공지한 가상화폐 지침에서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거래는 불법”이라며 강경 제재를 시사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 중앙 은행이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 투자자를 상대로 한 외국 거래소의 서비스 제공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인민은행이 외국 거래소의 가상화폐 관련 거래는 물론 이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 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6분 비트코인은 해외 시장에서 24시간 전 대비 5.21% 하락한 4만 1523.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7721억 257만 달러로 5.21% 줄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 넘게 하락해 350만원선이 위태롭다. 이날 밤 10시 37분 이더리움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최대 6.58% 하락해 340만원 후반~350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코빗 352만 1000원, 빗썸 352만 8000원, 코인원 352만 3000원, 업비트 349만 1000원 등이다.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6.64로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어제보다 13.81나 하락한 수치다. 공포 단계에선 가격 변동성, 거래량이 높아지면서 단기적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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