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코인 시황] 비트코인 4% 급락해 5500만원... '거래소 줄폐업' 리스크 영향?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5 1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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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25일 저녁 비트코인이 4% 이상 급락해 5500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 특금법 시행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다수가 '줄폐업' 위기에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저녁 6시 41~42분 비트코인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최대 4.45% 하락한 550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업비트에선 4.34%(250만 6000원) 하락한 552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원에선 4.45%(256만 9000원) 내린 5516만 7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빗썸에선 4.39%(253만 4000원) 하락한 5521만 2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빗에선 4.42%(255만 1000원) 내린 5521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전 세계 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03% 하락한 4만 7188.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8870억 8011만 달러로 5.05% 감소했다.


이날 하락은 특금법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다수의 거래소가 신고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줄폐업'이 현실화하자 이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63곳 가운데 신고 기본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신청조차 하지 않은 거래소가 7월 말 기준 24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대로라면 한 뒤 40% 이상의 거래소가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이다.


한편 시총 2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급락 여파로 360만원대까지 후퇴했다.


이날 저녁 6시 51~52분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최대 6.19% 하락한 36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0.11으로 '탐욕'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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