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너무 비싸?…고평가 논란 '흥행 실패'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3 23: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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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대어급 공모주 청약 규모·경쟁률보다 낮아
크레프톤/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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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중복청약 역대 2위 초대형 공모가 대형 공모주로 관심이 많았던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이 증거금 5조원, 경쟁률 7.8대 1수준으로 흥행에 실패하며 마감했다.


일반 청약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3일 크래프톤의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복청약했던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80조9000억원,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63조6000억원, 중복청약이 안된 카카오뱅크 58조3000억원에도 한참 못 미쳤다.


크레프톤/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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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경쟁률 7.79대 1은 SKIET 288.2대 1, 카카오뱅크 182.7대 1,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335.36대 1보다 한참 낮았다. 3개 증권사 청약건수 총 29만6539건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했던 카카오뱅크의 186만44건의 16% 수준이었다.


크래프톤은 6월 20일 중복청약이 금지 이전 첫 증권신고서를 냈다. 하지만 실제 공모가가 49만8000원으로 확정되자 개인투자자들이 가격에 부담을 느낀 것이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의 최소청약 증거금은 249만원, 증권사 3곳에 모두 중복청약하면 747만원이 필요했다.


업계에서는 역대 2위 공모금액 4조3098억원에도 결국 고평가 논란이 흥행실패의 요인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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