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산은행에 경영유의 조치…금융상품 내부통제 부족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2 18:40:26
  • -
  • +
  • 인쇄
BNK 부산은행/페이스북
BNK 부산은행/페이스북

[매일안전신문]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미흡, 금융투자상품 취급 관련 내부통제 부족 등을 이유로 부산은행에 경영유의 조치 등을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21일 부산은행에 경영유의사항 10건, 개선사항 22건을 통보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부산은행은 신탁·펀드 운용 관련 중요 의사결정 협의체가 경영진 없이 실무자 위주로 구성하고, 내부통제 관련 부서 임직원이 참여하지 않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부산은행은 약정 10억원 이상의 가계 자금 대출을 취급하면서 차주의 재무 상태나 미래 상환능력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거나, 당초 차입목적에서 벗어나 임의로 유용한 사실을 인지했지만 적극적으로 사후 관리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다.


금감원은 "가계자금 대출이 그 취지에 명확하게 부합하는 경우에만 취급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대출금을 가계대출로 취급하거나 대출금이 기업자금으로 사용되는 등 우회 대출로 이용될 개연성이 있는 경우 자금 용도에 대한 사후 확인 절차를 마련하라"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성창 기자 손성창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