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코인 시황] 비트코인 8% 급등해 3800만원... ‘랠리’ 시작됐다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0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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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코인데스크)
(캡처=코인데스크)

[매일안전신문] 22일 오전 비트코인이 8% 이상 급등하며 3800만원대에 진입해 랠리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21~22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8.94% 이상 급등하면 3800만원 중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코빗에선 8.86%(312만원) 상승한 3834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선 8.53%(300만 7000원) 오른 3826만 8000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원에선 8.94%(314만 8000원) 상승한 3835만 8000원에 유통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선 8.65%(304만 9000원) 오른 3830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도 8% 이상 크게 상승했다. 전 세계 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26분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71% 오른 3만 2291.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도 크게 올랐다. 6065억 4008만 달러(698조 2489억원)으로 전날 대비 8.75% 상승했으며, 24시간 이내 거래량도 283억 9775만 달러(32조 6971억원)로 무려 25.59%나 뛰었다.


이날 상승은 앞서 시세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비트코인 재개를 시사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미국 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열린 가상화폐 콘퍼런스 ‘더 B 워드’에서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며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해 환경을 악화한다는 부분을 지적하면서도 비트코인 채굴 방식이 점점 친환경적으로 바뀌도 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재생 에너지 비중이 50% 이상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실사를 하고 싶었다”며 “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렇게 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수락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비트코인의 환경 오염 문제를 이유로 테슬라 결제 지원을 돌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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