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상생협력을 위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약 700여 중소 물류 협력사에 연간 2조원 규모의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하도급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현금 지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9일 글로벌 SCM 전문기업으로서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 현금 지급 ▲물류나눔펀드 조성 ▲상생·동행펀드 운영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코로나 방역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현대글로비스는 거래하는 모든 중소 협력업체에 용역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상생펀드를 조성해 개인사업자인 협력 화물차 기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설과 추석에는 협력사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거래대금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올 추석부터 1200억원 규모의 대금이 현금으로 조기 지급된다.
거래대금 지급 방식을 기존 어음에서 100% 현금 지급으로 변경함에 따라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은 1차 협력사들이 자체 거래 중인 2~3차 협력사들에게도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그간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2020년에는 정부가 처음 도입한 '선주·화주 상생 우수 기업' 인증 제도에서 상생경영 노력, 공정거래 준수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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