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확인...아랍에미리트서 입국 내국인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5 17: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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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내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에 대해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으나 입국 나흘 뒤인 8일부터 발열, 발한,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13일 전선 증산과 피부병변 통증이 발생해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해 국소 통증 외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대본은 이날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경과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염 가능 기간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 중이다.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해 관리할 방침이다.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은 지난 6월 22일(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9월 3일(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에 이어 세 번째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변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진에게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진료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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