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16~18일 개최…산의 날 기념행사 함께 열려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7: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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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 주제로 산림의 가치와 주요 산림정책 소개
▲ 박은식 산림청장이 16일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7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산림의 다양한 가치와 주요 산림정책을 소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6일 충북 청주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80여 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산림청은 16일 청주시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제25회 산의 날' 기념식과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산림정책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숲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의 세부 주제는 '숲을 따라 걷는 하나의 여정, 산림여정'이다. 산림청은 행사장에 8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소개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8일 산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산의 날은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02년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10월 18일을 기념하고 있다.

산림청은 유엔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정한 것을 계기로 산의 날을 지정했다.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직접 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10월 18일은 가을철 산림을 찾기 좋은 시기와 전통적인 등고 풍습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날짜를 구성하는 한자 '十'과 '八'을 합하면 '木'이 된다는 의미도 반영됐다.

이날 함께 열린 제25회 산의 날 기념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산림헌장을 낭독하고 산림의 발전과 가치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산림청은 산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정책을 알리고 국민이 산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건강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의 근원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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