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공능력 3위 디엘이앤씨 5분 연속 사망사고 발생 오명…에스지씨이테크건설선 4분기 사망자 3명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6 1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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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건설사 중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난 곳은 에스지씨이테크건설과 디엘이앤씨, 삼성물산, 지에스건설, 대보건설 등 9개사로 집계됐다 (사진=TV조선 보도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국내 100대 건설사 중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난 곳은 에스지씨이테크건설과 디엘이앤씨, 삼성물산, 지에스건설, 대보건설 등 9개사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각 1명 발생한 건설사들과 달리 에스지씨이테크건설에서는 사망자가 3명이나 나왔다. 디엘이앤씨는 5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오명을 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중 전국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6일 공개했다.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 통계 분석 결과 이 기간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4명으로,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 사망자가 전년 대비 6명 줄어든 11명이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9곳인데, 에스지씨이테크건설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8개 사에서는 1명씩 8명의 사망자가 났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인 디엘이앤씨에서 2021년 10월이 후 지난해 3월, 4월, 8월, 10월 총 5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났다. 지난해 10월 고속국도 제29호선 안성∼성남간 건설공사 제9공구에서 부딪힘 사고로 1명의 사망자가 난 것을 비롯해 사고 5건에서 사망자가 6명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12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 감소했다. 12개 기관은 충청시설단과 청주시도로사업본부, 서울상수도사업본부 강북아리수정수센터, 군산시수도사업소,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건설사업단,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양주시 하수도사업공기업, 경기북부시설단, 부산기장군청, 국가철도공단, 시흥시청, 인천 서구청이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건설사업 인·허가 기관은 안성시와 화성시로, 각 3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인허가 기관은 안성시와 화성시로 각 3명이었다.

 정부는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소관 건설현장에 대해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4분기 이상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한 디엘이앤씨와 에스지씨이테크건설의 현장에 대해 점검인력과 점검기간을 확대하는 집중·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회사 차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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