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월동작물 물부족 농가에 급수지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2 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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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양수장 등 시설 활용
▲ 물부족을 겪고 있는 월동작물 농가에 급수를 지원한다. 사진은 전남 진도 봉암저수지 물 채우기 현장(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겨울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임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마늘 등 월동작물 농가 중 물이 부족한 농가에 급수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마늘, 앙파 등 월동작물에 대한 선제적 급수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8.7mm로 평년 강수량 51.9mm이 1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과 경북, 경남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현저히 부족해 밭작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용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졋다.

공사는 저수지와 양수장 시설을 활용해 물부족 상황을 겪고 있는 농가에 급수를 지원한다.

우선 공사관리 저수지의 영농급수에 지장 없이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용수공급량을 파악한다. 양수장 가동을 위한 전기연결과 시설점검 등을 신속하게 시행하여 우선 공급이 필요한 구역에 급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급수를 시작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와 협조하여 급수 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기준 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는 전국 3438개다. 평균 저수율은 82%로 공사는충분한 영농급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작년 영농기가 종료된 후 줄곧 시설별 맞춤형 용수확보를 지속해 왔다”면서 “전국 47만6000ha에 이르는 공사 관리구역에 대한 영농용수 공급도 차질없이 철저한 대비를 계혹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식 한국농어총공사는 “어려움을 겪는 밭작물 농가의 물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자체와 협업해 충분한 용수공급을 지원하겠다”며 “겨울철 농업용수 수요에 적극 대응을 시작으로 올해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용수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누적 강수량이 적은 전남과 경남, 경북 지역에 가뭄대비용수개발사업 예산을 각각 5억원씩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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