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시민공원 자전거길 안전 지킴이 ‘괄호등’과 ‘쉼표등’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2 12: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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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자전거길에 설치된 '괄호등' /서울시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한강공원 자전거길 보행자 횡단보도에 ‘괄호등’이 설치됐다. 자전거가 과속하면 경고음을 내주고 밤에는 환하게 주변을 밝혀 시민 안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개선 공사’에 나서 연말까지 시민 밀집 지역 및 사고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전거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등으로 ‘괄호등’과 쉼표등을 강서 마곡나들목, 여의도 물빛광장, 광나루 드론공원, 난지 자전거공원에 우선 시범 설치한다. 

▲서울 한강공원 자전거길에는 쉼표등도 설치돼 시민 안전을 유도한다. /서울시
 ‘괄호등’은 보행자를 위해 횡단보도 양쪽 끝에 괄호([ ]) 모양으로 설치한 것이고, 쉼표등은 자전거도로 이용자를 위해 횡단보도에서 15∼40m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쉼표(,) 모양의 조명이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신호음을 울려 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또 각 한강공원에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를 지난해 설치한 반포한강공원 3곳 외 나머지 10개 한강공원에도 연말까지 설치하고 있다.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는 자전거도로 이용자가 시속 20㎞ 이상으로 주행할 때 전광판에 속도를 표출하고 경고음을 발생해 감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공지능 속도 분석이 가능하여 향후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문자 정보 송출(VMS, Variable Message Sign), 바닥조명, 속도 표출기, 인공지능 CCTV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스마트 시스템을 광나루, 여의도한강공원 2개소에 시범 구축한다. 과속 안내는 물론이고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통합관리센터에 정보를 전송해 즉시 안내방송이 이뤄지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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