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수산자원공단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멸종 위기에 가까울 정도로 그 존재를 확인하기 힘든 강원도 토종 다시마인 개다시마를 복원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강원도 고성군 청간리 일대에서 추진된 바다숲 조성 사업을 통해 생존 위기에 처했던 강원도 토종 다시마가 다시 복원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토종 다시마인 개다시마(용다시마)는 최근 멸종 위기종에 가까울 정도로 그 존재를 확인하기 힘들었다.
개다시마는 강원도에만 자생하는 해조류로 강릉부터 고성까지 넓은 지역에 분포하였으나, 2000년 이후 빠르게 사라졌다.
개다시마가 사라진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추측되는데, 그 첫 번째가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의 변화, 두 번째가 개다시마의 과도한 채취로 추측된다.
이에 수산공단에서는 기나긴 노력 끝에 고성군 일원에서 소규모 개다시마 자연 군락지를 발견하고 모조를 확보, 수년간 유관기관, 대학 등과 함께 개다시마 배양 및 종자 생산 연구를 진행하여 시험생산에 성공하였으며, 고성군 청간리 해역에 이식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올해 해조류 생산시설을 만들고, 내년부터 개다시마 종자 시험생산을 예정하고 있어 앞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개다시마 복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석희 수산공단 동해본부장은 “이식된 개다시마가 자연환경에 잘 적응하여 좋은 생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해 지역의 해역 특성에 적합한 바다숲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연안 생태계 복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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