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케미컬 선박 3척 선주 사업 진행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13:15:10
  • -
  • +
  • 인쇄
KSS 마린에 최대 20년간 선체 용선 방식(BBC) 대선

 

▲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본사 전경(사진 :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목적으로 선주 사업의 첫 발을 떼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7일 국내선사가 보유한 3,500톤 급 케미컬탱커 3척을 매입하고 이를 대선 하는 선주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선박 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선박 투자회사를 통하여 KSS해운이 보유한 3,500톤 급 케미컬 선박 3척을 매입한 후, KSS해운의 자회사인 KSS 마린에 최대 20년간 선체 용선 방식(BBC)으로 대선 하는 구조이며, 용선계약 만기 시 선박은 공사로 반환된다.

실제 선박을 운항하는 중소선사인 KSS 마린은 소형 케미컬선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전문 탱커선사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공사의 전신인 (구)한국선박해양이 매입한 컨테이너선 10척을 포함해 12척의 선박을 국적선사에 대선 중인 공사는 이번 선주 사업 진행을 통해 총 15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된다.

향후 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속해서 선주 사업을 확대해 나가 2026년까지 최대 선박 50척을 확보·임대하는 공공 선주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한국해운협회를 비롯한 해운업계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산업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전문 선주사를 설립하여 투자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자율성 확대와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시범사업 이후 본격적인 선주 사업을 시작으로 국적선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