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잉어 헤르페스바이러스 유전자 재조합 미니 항체' 개발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3-03-17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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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치명적 잉어 헤르페스바이러스 검출 기법 적용

 

▲자료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해양과학기술원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감염성 해양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은 지난 2일 잉어 헤르페스바이러스를 신속하고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재조합 미니 항체를 개발하여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산생물 및 수산 식품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잉어 헤르페스바이러스 등 감염성 해양 바이러스로부터 유인된 각종 해양 병원체가 국내 해역에 유입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물의 집단 폐사가 문제화되고 있으며, 인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재조합 미니 항체(scFv)를 개발하여, 이를 수산생물에게 치명적인 잉어 헤르페스바이러스 검출 기법 개발에 적용하였다.

유전자 재조합 미니 항체(scFv)는 요즘 우리에게 익숙해진 코로나 진단이나 감염병 진단에서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항체 기반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의 장점인 신속성과 현장성은 유지하되, 핵산 기반 중합효소연쇄반응 기법의 장점인 정확성을 보완한 진단 기술이다.

KIOST 이택견 책임연구원은 “2013년부터 국내 불모지였던 감염성 해양 바이러스의 진단기술 연구를 수행 중이다.”라며,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국내에 유입된 감염성 해양 바이러스를 빠르게 진단하기 위한 핵산 및 나노 항체 기반의 진단기술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KIOST 강도형 원장은 “감염성 해양 바이러스는 현장에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KIOST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감염성 해양 바이러스 진단과 치료, 방제 등을 위해 해양바이러스 대응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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