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한국전력이 전력 유관기관과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사진, 한국전력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올해 여름철은 예년과 비교하여 특별히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경기회복으로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목표로 비상대응 체계 구축, 전력설비 사전점검 및 공동주택 정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올 여름은 지난해 보다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력공급 능력은(8월2주차 기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10만867MW(128MW 증가)으로 폭염 발생 시 예비율은 다소 낮아질 수 있어 여름철 전력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한전은 우선 이달 4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수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본사와 15개 지역본부에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500kW 이상 부하감축이 가능한 113호 고객들과 긴급 절전 수요조정 약정을 체결해 690MW의 수요자원을 확보했다. 계약전력 3000kW 이상 대용량고객 1만2286호를 대상으로 전력수급 상황 공유 및 피크시 절전협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설비고장 및 수요급증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력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사 합동으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전력설비 고장과 정전을 대비해 송배전 취약설비 집중점검을 실시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안전 최우선의 복구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공동주택(아파트)의 고객 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에 대해서도 예방활동 및 상황발생 시 신속 복구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전체 공동주택 2만6594개 단지에 대해 열화상 진단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관리사무소, 관할 전기안전공사에 통보했다. 과부하가 예상되는 공동주택에는 절전 및 용량증설 안내를 시행했으며 고개 소유 노후 변압기에 대해서는 교체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한전은 전기안전공사와 정전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동시출동 등 신속한 복구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장기간 정전이 예상될 경우에는 이동용 발전차, 비상발전기 등 임시 전력 공급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만약 공동주택 구내정전이 발생하여 한전 또는 전기안전공사 고객센터로 정전 내용이 접수되면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접수 내용을 공유해 현장출동하여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일찍 시작된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전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 및 차질없는 설비 운영으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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