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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롭 예턴 네덜란드 신임 총리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네덜란드에서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성소수자 총리가 탄생했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중도좌파 정당 민주66(D66)의 롭 예턴(38) 대표가 이날 헤이그 하위스 텐 보스 궁에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앞에서 선서하고 총리로 취임했다. D66 소속 총리는 사상 처음이다.
기존 최연소 기록은 1982년 43세에 취임한 기독민주당 루드 루버르스 전 총리가 보유하고 있었다. 예턴 총리는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첫 총리이기도 하다.
기후 대응과 주택 공급, 강경 이민 정책을 내건 민주66은 지난해 10월 조기 총선에서 극우 자유당(PVV)을 근소한 차이로 꺾고 원내 1당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트럼프’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이끄는 PVV는 연정 붕괴와 내부 분열로 의석이 줄며 원내 제4당으로 밀려났다.
예턴 총리는 총선 승리 후 로이터에 “긍정적 메시지로 캠페인을 펼치면 포퓰리즘 세력을 이길 수 있다”며 “네덜란드를 다시 유럽의 중심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민주66은 기독민주당(CDA)·자유민주당(VVD)과 연정을 꾸렸다. 다만 세 당 의석은 하원 150석 중 66석으로 과반에 못 미친다. 상원에서도 과반이 없어 법안 통과 때마다 야당 협조가 필요하다.
dpa통신은 “소수 정부의 전례가 드문 데다 하원의 3분의 1가량을 급진 우파가 차지해 임기 완주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라 드 랑게 라이덴대 정치학과 교수는 AFP통신에 “새 정부의 이민 정책은 이전 정부와 상당한 연속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새 정부는 사회 복지·보건 의료 분야에서 대규모 지출 삭감을 추진하는 한편, 나토(NATO) 국방비 목표인 국내 총생산(GDP) 대비 5% 달성을 위해 수십억 유로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예턴 총리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하키 선수 니콜라스 키넌과 올해 결혼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2001년 세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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