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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크리스티 경매) |
[매일안전문]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1475~1564)가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위해 그린 발 스케치가 약 400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각)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미켈란젤로의 드로잉 습작은 2720만달러(약 399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당초 예상 낙찰가 최고액인 200만달러(약 29억원)의 10배를 훌쩍 넘긴 금액이다. 르네상스 시대 드로잉 작품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로세로 약 12.7㎝의 이 그림은 천장화 속 ‘리비아의 예언자’ 오른발을 붉은 분필로 정교하게 묘사했다. 천장화 속 예언자는 금발의 여인으로 무거운 책을 든 채 왕좌에서 내려오며 맨발을 조심스럽게 구부리고 있다.
미켈란젤로는 1508년부터 1512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천장화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점의 습작을 그렸지만 기법 유출을 막기 위해 대부분 파기를 지시했다.
이 작품은 1700년대 후반부터 스위스 외교관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왔다. 최근에는 베른 출신의 엘렌 릴리안 드 메스트랄 폰 슈타이거가 상속받아 자택에 보관해왔다.
기존 최고가는 2022년 파리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나체 남성 드로잉의 2430만달러(약 356억원)였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와 직접 연결되는 습작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드루 플레처 크리스티 경매 고전 미술 글로벌 책임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의 습작을 소유할 유일한 기회였기에 전 세계 수집가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고 CNN에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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