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한국수자원공사, 대형화재·가뭄 등 국가재난대응 협력...‘끊김없는 소방용수 확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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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개시
▲ 소방청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대형화재, 산불 대응지원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진: 소방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대형 화재·가뭄 등 급수 지원 필요 시 끊김없는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소방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키로 했다.

소방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9일 오후 2시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개시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활용되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인공지능(AI) 안내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이다. 양 기관은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해당 시스템의 본격적 공유·활용을 목표로 협력과제를 추진해 왔다.

소방청은 시스템 활용을 위해 전국 상수도 관망 정보와 연계된 소방용수 충수설비 및 소화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소방대의 신속한 용수 확보, 대형 산불 및 도심 대형화재 초기 대응력 강화, 지역별 소방용수 가용현황 관리 체계화 등 현장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방관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 활용 정보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1일 전국 소방관서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및 활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공동 활용으로 대형 화재, 산불 및 가뭄 등 재난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방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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