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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네팔에 한국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활동 중인 가운데 3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둔체 네팔군 헬기장 앞에서 중국 기업에서 일하던 중 거처가 없어진 네팔 시민들이 헬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2026.9.3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1억3000만원 상당의 보온담요가 긴급 지원된다. 구호물품은 오는 5일 민항기편으로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4일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해 비상보온담요 3만6000점과 중보온담요 2320점 등 2개 품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인도적 지원과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대응은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를 계기로 이뤄졌다. 네팔 정부는 피해 지역의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할 긴급구호대 파견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KDRT 파견을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홍수 발생 직후인 지난달 27일 네팔에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 IFRC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에게 식수와 구급·위생 키트, 기초 보건용품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지 수색·구조를 위한 인력 지원도 진행 중이다. 해외긴급구호대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소방청 등 소속 인력 44명으로 구성됐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한 구호대는 지난 1일 우리 군 수송기 KC-330편으로 출국했으며 약 10일간 네팔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임무는 연락이 닿지 않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다.
해외긴급구호대는 대규모 해외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으로 구성해 파견하는 구호대다. 이번 파견은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정부는 현금성 인도적 지원과 수색·구조 인력 파견에 이어 보온담요를 추가로 제공하면서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하면서 피해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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