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류저장탱크 제조기업 엠에스티㈜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정비에 나섰다.
엠에스티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ICR(아이씨알)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기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작업환경의 위험요인 파악과 위험성 평가,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절차 마련,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및 지속적인 개선 활동 등이다.
엠에스티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에 취득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에 안전보건경영 분야를 추가하게 됐다.

회사는 주유소와 미군부대, 데이터센터 등에 설치되는 유류저장탱크를 제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주유소 연료 저장용 탱크와 데이터센터 비상발전설비에 사용되는 연료 저장탱크 등이다.
유류저장설비는 시설의 용도와 설치 환경에 따라 요구되는 관리 기준이 다르다. 주유소에서는 연료 저장 과정의 안전성과 설비 내구성이 중요하며, 데이터센터 등에서는 정전 시 비상발전설비에 필요한 연료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에서 비상전원 확보를 위한 연료 저장설비가 사용되면서 제조공정의 품질관리와 작업장 안전관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친환경탱크 등 저장설비 분야에서도 품질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엠에스티는 유류저장탱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작업환경에 따른 예방 조치와 안전관리 절차를 정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ISO 45001 인증 취득을 계기로 생산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기준을 점검하고, 기존 품질·환경경영시스템과 연계한 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엠에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표준 안전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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