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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손주만 41명을 둔 세계 최고령 베네수엘라 남성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GWR)이 생존을 확인한 유일한 1900년대 출생자였다.
AFP 통신 등은 2일(현지 시각) 친척, 현지 당국자들을 인용해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114세를 일기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09년 5월 27일 베네수엘라 타치라주(州) 엘 코브레 마을에서 태어난 페레스는 2022년 2월 4월 GWR을 통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받은 초백세인(Supercentinarian)이다. 초백세인은 110살 이상까지 생존한 사람들을 말한다.
페레스는 4살 때 고향과 가까운 산호세 데 볼리바르로 이사를 간 뒤 아버지, 여덟 명의 형제와 농사로 생계를 유지했다. 1938년 부인 에디오피나와 결혼해 자녀 11명 손주 41명, 증손주 18명을 뒀다. 에디오피나와는 1997년 사별했다.
페레스는 이전까지 베네수엘라 최고령 남성이었던 호세 그레고리오 브리토 리에라가 2015년 107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현지 최고령 남성이 됐다. 2020년에는 브라질 최고령 남성 주앙 자놀(Janol)이 112세로 별세하면서 남미 최고령 남성이 됐다.
페레스는 지난 1월 콜롬비아의 에프라인 안토니우 리오스 가르시아(Garcia)가 사망하며 ‘1900년대에 태어나 현재까지 생존한 유일한 남성’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그러나 페레스의 작고로 1900년대에 태어나 생존해 있는 남성은 지구상에 한 명도 없게 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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