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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 광정지구, 창원시 진전2지구, 산청군 남사1지구 등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는 곳에서 하천 바닥을 파내고 고인 물을 확보하고 있다.(사진= 경남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남도가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하천 바닥을 굴착하는 방식으로 용수 확보에 나선다. 도는 14일부터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함안군 광정지구, 창원시 진전2지구, 산청군 남사1지구 등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는 곳에서 하천 바닥을 파내고 고인 물을 확보하고 있다.
굴착한 지점에 모인 하천수는 양수기를 이용해 퍼 올린 뒤 호스를 통해 인근 농경지로 공급한다. 경남도는 원활한 작업을 위해 굴착장비와 덤프트럭, 양수기, 호스 등을 시군에 지원했다. 하천에 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도 바닥을 굴착하면 물이 고이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농업용수 공급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남에서는 6월부터 7월 사이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됐다. 일부 농업용 저수지는 물이 완전히 마르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며 도내 18개 시군 모두 농업용수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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