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포항 해상으로 진출, 울릉도 지날듯...울릉도에 최대 120㎜ 비 예상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6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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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위력으로 거세진 파도가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양포항 바닷가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8시 포항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오늘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내일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태풍 힌남노는 포항 동쪽 약 50㎞ 해상(36.0N, 129.9E)에서 시속 57㎞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140㎞/h(39m/s)로 강도는 ‘강’이다. 태풍 중심까지 거리는 울진 120㎞, 동해 180㎞, 울릉도 190㎞, 강릉 210㎞,

 태풍은 낮 12시 울릉도 북동쪽 100 해상으로,  오후 6시 울릉도 560 해상까지 나갈 것으로 보인다. 7일 0시 일본 삿포르 북서쪽 40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될 전망이다.

 오전 9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과 남해상 및 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특보,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서부에 강풍특보,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울릉도와 동해안에 시간당 10~2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90㎞/h(25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태풍 힌남노 예상 진로. /기상청
 오늘 지역별로 비가 집중될 시간은 경상권(동해안 제외), 지리산 부근 아침 9시까지였고, 강원영동남부, 경상권동해안, 울릉도·독도는 낮 12시까지다.

 4일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윗세오름(제주) 951.5㎜, 포항 393.0㎜, 매곡(울산) 334.0㎜, 지리산(산청) 333.5㎜, 미시령(고성) 290.0㎜, 강남(서울) 251.5㎜다.

 오늘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145~215㎞/h(40~60m/s),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전남서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110~145㎞/h(30~40m/s),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충남북부서해안 제외), 강원영서남부에는 70~110㎞/h(20~30m/s),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서해안에 70㎞/h(20m/s)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6~12시까지 경상권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40~7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6일 오전 9시 한반도 비구름대가 동해안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기상청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권, 울릉도·독도 50~120㎜(많은 곳 경상권해안, 지리산 부근 200㎜ 이상, 강원영동남부 150㎜ 이상),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동부: 10~60㎜,  수도권(경기동부 제외), 전라권서부, 제주도 5~30㎜다.


 오늘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 남부먼바다에서, 오늘과 내일 오전 사이에는 동해상에서 바람이 50~180㎞/h(14~5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12.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서해상에도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5~70㎞/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6일 오전 3시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에 상륙했을 때 모습. /윈디닷컴
 오늘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서해남부해안, 동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2~20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 8일 아침최저기온은 13~20도, 낮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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