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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전력공사(CEZ)와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전력공사(CEZ)와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원전 운영 역량과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청정수소 시장에서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저탄소 수소 및 재생 수소 생산, 연료전지 발전, 이퓨얼(e-Fuel) 생산 등의 사업 ▲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안전 등 전(全) 주기 수소 기술개발 ▲ 정책, 규제, 기술, 시장 변화에 대한 정보 교류 등 청정수소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이퓨얼은 물을 전기 분해해 그린수소를 얻은 뒤 이를 이산화탄소와 혼합해 생산하는 친환경 합성연료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 기반의 안정적인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모델을 중심으로 체코 내 실증사업과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체코전력공사는 두코바니 원전 4기와 테믈린 원전 2기를 운영하는 체코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체코 전력 생산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한수원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프로젝트의 주계약자로서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한·체코 간 전략적 에너지 협력의 범위를 수소 분야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의 원전 기반 청정수소 사업이 유럽 시장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집해 체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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