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인공지능(AI) 전화로 관리...서울시내 13개 자치구 운영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14: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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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한 AI콜을 도입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한 AI콜을 도입한다 ./서울시

[매일안전신문] 서울시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한다. 서울시내 13개 구에 ‘백신 케어콜’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신속히 하고 구청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 접종 후 이상반응 인공지능(AI) 전화안내 서비스인 ‘백신 케어콜(vaccine carecall)’을 도입하기로 했다.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SK텔레콤 AI ‘누구(NUGU)’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증과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접종자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이달부터 도입을 희망한 13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추진하고 이후 전 구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발신전용으로 자치구별 ‘010-4700-9XXX’ 국번의 번호가 부여되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경우 자치구 담당자 번호를 안내해 준다.


AI콜을 통해 대상자에게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대한 증상 확인 및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는데, 접종일 기준으로 3일 후, 7일 후, 14일 후 총 3차례 발신한다. 발신 전화 횟수와 일정은 자치구 이상반응 모니터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상반응 신고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 담당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게 된다. 이상반응 신고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접종 후 불편한 내용이 무엇인지 모니터링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도봉구와 백신 케어콜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3141건(전체 신고건의 85%)을 이 서비스로 했다. 직언이 전화하는 횟수가 하루 평균 100여건 이상 줄어들었다.


시는 25개 자치구 중 신청하지 않은 12개구에도 매월 성과분석 자료를 공유해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SK텔레콤과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속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담당자 또한 효율적으로 업무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반응자에 대해 더욱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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